기관 자금 유입으로 비트코인 반등, 하지만 구조적 압력 지속 - 2025년 12월 04일
시장 개요
비트코인은 뱅가드의 암호화폐 ETF 플랫폼 개방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대 4%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배분 권고에 힘입어 $93,000 수준을 회복하며 강력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11조 규모의 뱅가드가 BTC, ETH, XRP, SOL 현물 ETF에 대한 플랫폼 접근을 허용하면서 +6%의 급등을 기록했습니다.
연준의 양적긴축(QT) 종료 발표로 $6.57조 규모의 잔고 동결이 확정되면서 유동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2019년 QT 종료 당시와 유사한 패턴으로, 당시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고 강력한 회복세를 보인 선례가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규모 급감과 코인베이스가 경고한 기록적인 ETF 자금 유출, 대형 고래들의 억 달러 규모 청산 등 구조적 압력도 동시에 관찰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93,000 저항선 돌파 여부와 향후 기관 자금 흐름 지속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요 부정적 뉴스
- SEC, 고레버리지 암호화폐 ETF 승인 보류: 5배 레버리지 크립토 ETF 등 고위험 상품들이 SEC의 리스크 우려로 승인이 중단되어 규제된 채널을 통한 투기 자본 유입이 제한됨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매입 급감: 2025년 하반기 월간 BTC 매입량이 크게 감소하며 시장 하락세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압박 경고: 현물 ETF 자금 유출이 기록적 수준에 달하고 초기 고래들이 수십억 달러 규모 포지션을 청산하는 등 약세 압력이 증가한다고 경고
-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 26.7% 급감: 11월 거래량이 6월 이후 최저 수준인 15억 9천만 달러로 하락하며 시장 참여도 저조함을 보여줌
- 물리적 보안 위협 증가: 트리니다드에서 8만 5천 달러 규모 암호화폐 강도 사건 발생 등 '렌치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주간 단위로 발생하며 보유자들의 실물 보안 우려 증대
주요 긍정적 뉴스
- 뱅가드 $11조 자산운용사 정책 전환: 기존 보수적 입장에서 벗어나 BTC, ETH, XRP, SOL 현물 ETF 플랫폼 접근을 허용하며 +6% 비트코인 랠리를 촉발
- 뱅크오브아메리카 최대 4% 암호화폐 배분 권고: 메릴린치와 프라이빗뱅크 고객들에게 1-4%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배분을 권장하며 전통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수용 확산
- 영국 디지털자산법 통과: 암호화폐를 재산으로 법적 지위 부여하고 사용자 보호를 강화하여 디지털 금융 허브 구축 의지 표명
- 연준 양적긴축 공식 종료: $6.57조 잔고 동결로 3년간의 유동성 축소 정책이 마무리되어 건전한 암호화폐 시장 환경 조성 기대
- 비트코인 $732억 신규 자본 유입: 이번 사이클에서 대규모 기관 참여와 낮은 변동성, 깊은 유동성 등 시장 구조가 크게 개선됨
- 블랙록 CEO 비트코인 유용성 인정: 래리 핑크가 비트코인을 '공포의 자산'으로 언급하면서도 전반적인 암호화폐 입장이 연화되었다고 발표
- 일본 20% 암호화폐 세금 도입 계획: 적정 수준의 세율 도입으로 일본 개인 투자자들의 '잠자는 거인' 깨우기 효과 기대
주요 리스크 요인
- 마크로경제 불확실성: 미국 고용지표 및 소비자 데이터 약화와 AI 산업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회복세를 위협할 가능성
- MSCI 지수 제외 리스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MSCI 지수 제외 가능성과 이에 따른 강제 매각 우려
- 비트코인 채굴업체 수익성 악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마진 압박으로 채굴 섹터 전반의 재정적 부담 증가
- 레버리지 ETF 손실 확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연동 레버리지 ETF들이 주요 손실을 기록하며 파생상품 시장 불안 증대
- 암호화폐 범죄 증가: 물리적 공격부터 화이트칼라 범죄까지 다양한 형태의 암호화폐 관련 범죄 증가로 대중 인식 악화 우려
결론 및 전망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기관 채택 가속화와 구조적 압력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뱅가드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정책 전환은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으로 편입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연준의 QT 종료는 중장기적으로 유동성 개선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93,000 저항선 돌파 실패와 ETF 자금 유출 지속,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매입 규모 감소 등은 단기적 상승 모멘텀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분석가들이 지적한 '가짜 돌파' 가능성과 다음 주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26년까지의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135,000 목표가 설정과 양적긴축 종료 효과가 2026년 초부터 본격 가시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며, 기관 자금의 지속적 유입이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 ①$93,000 저항선 돌파 지속성 ②뱅가드 등 대형 자산운용사의 실제 자금 유입 규모 ③마이크로스트레티지 MSCI 검토 결과 ④연준의 다음 주 금리 결정 및 QT 종료 후속 조치 ⑤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규제 환경 변화가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 본 보고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나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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