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달러 선 회복, 기관 매수세 vs 매도 압박의 균형점 - 2025년 11월 28일
시장 개요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7개월 최저점이었던 8만 달러에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회복세는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상승(12월 금리인하 확률 85%)과 개선된 리스크 선호 분위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Kalshi 거래자들이 연말까지 10만 달러 달성 확률을 60%로 평가하고 있어 단기적 낙관론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전반의 분위기는 여전히 신중합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여전히 음수를 기록하고 있어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ETF 자금 유출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주요 코스트 베이시스 수준을 회복하고 새로운 자금 유입이 재개되기 전까지 시장이 "저확신 통합장세"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제도권 진입은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이 BlackRock IBIT 옵션 거래 한도를 100만 계약으로 4배 확대하는 제안을 SEC에 제출했고, JPMorgan이 비트코인 구조화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어 전통 금융권의 참여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가 5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준비금을 IBIT ETF를 통해 구축하기 시작한 것도 주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 확산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주요 부정적 뉴스
- 기관투자자 매도 압력 지속: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음수를 유지하며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1월 21일 패닉 매도 이후 압력이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순매도 상태입니다.
- 대형 보유자(웨일) 매도 움직임: 거래소로의 비트코인 유입이 9,000개를 넘어섰으며, 이 중 45%가 100 BTC 이상의 대형 거래로 이루어져 추가 하락 압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시장 베어마켓 우려 확산: 지속적인 매도 압력과 급격한 변동성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공식적인 베어마켓 시작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 한국 업비트 해킹: 업비트에서 3,700만 달러 규모의 솔라나 관련 해킹이 발생하여 거래소 보안 우려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런 대형 해킹은 종종 암호화폐 전체 시장에 FUD를 조성합니다.
- EU 강화된 규제: EU가 DAC8하에 포괄적인 암호화폐 데이터 공유 프레임워크를 도입하여 거래소와 지갑 제공업체의 보고 의무를 강화했습니다. 2026년부터 시행되는 이 규제는 프라이버시 우려와 규제 부담을 증가시킵니다.
주요 긍정적 뉴스
- 9만 달러 선 회복: 비트코인이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9만 달러를 재탈환했고,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85% 확률)이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기관 인프라 확장: 나스닥이 BlackRock IBIT 옵션 거래 한도를 100만 계약으로 4배 확대하는 제안을 제출하여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주요 주식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 정부 차원 비트코인 채택: 텍사스주가 승인된 1,000만 달러 예산 중 첫 500만 달러를 BlackRock IBIT ETF를 통해 비트코인 준비금으로 전환하기 시작했습니다.
- JPMorgan 비트코인 상품 출시: 글로벌 투자은행 JPMorgan이 SEC에 레버리지 비트코인 금융상품 출시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여 전통 금융권의 참여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 캐시 우드의 지속적 낙관론: ARK Invest의 캐시 우드가 150만 달러 비트코인 목표가를 유지하며, 정부 셧다운 이후 3,000억 달러의 유동성 회복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 암호화폐 기부 급증: 2025년 암호화폐 기부가 급증하여 The Giving Block이 거의 1억 달러를 처리하는 등 주류 채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요 리스크 요인
- 기관투자자 지속적 매도압: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음수 유지와 ETF 자금유출로 미국 기관들의 매도세 지속
- 대형 보유자 매도 움직임: 거래소 대량 입금(100+ BTC 거래 45%)으로 추가 매도 압력 가능성
- 시장 베어마켓 우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공식적인 베어마켓 진입 경고 확산
- 감시 당국 리스크: 미국 국토보안부의 Bitmain 국가보안 위험 조사로 채굴업계 불안 증대
- 양자컴퓨팅 위협: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양자컴퓨터 도입으로 블록체인 보안에 대한 장기적 우려 재점화
결론 및 전망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9만 달러 회복이라는 단기적 긍정 신호와 지속적인 기관 매도 압력이라는 구조적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과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 확산은 중장기적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지만,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 음수 유지와 ETF 자금 유출 지속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입니다.
제도권 진입의 가속화는 가장 주목할 만한 긍정 요인입니다. 나스닥의 IBIT 옵션 한도 확대 제안, JPMorgan의 비트코인 구조화 상품 추진, 텍사스주의 비트코인 준비금 구축 등은 모두 비트코인의 전통 금융 시스템 통합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특히 Visa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대와 MoonPay의 뉴욕 신탁 허가 획득 등은 암호화폐 인프라의 제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글래스노드의 "저확신 통합장세" 전망이 시사하듯, 비트코인이 주요 코스트 베이시스 수준을 명확히 회복하고 새로운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큰 횡보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말 10만 달러 달성에 대한 60% 확률 평가는 낙관적이지만, 이는 현재의 매도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는 것이 전제 조건입니다.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의 양전환 여부, ETF 자금흐름의 방향성 변화, 9만 달러 이상에서의 지지 강도, 그리고 12월 연준 금리인하 결정과 정부 셧다운 이후 유동성 회복 정도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9만 달러~9만 5천 달러 구간에서의 거래량과 기관 포지셔닝 변화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본 보고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나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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